[갤S3로 본 세상]무한추구(無限追求)=무한추구(無限追球)

머니투데이 홍찬선 편집국장 | 2013.11.10 07:40

편집자주 | 순간(瞬間), 눈 깜짝할 사이의 짧은 시간이다. 살다보면 아주 인상적인 순간을 만난다. 눈으로는 향유하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이내 잊혀지며 아스라한 추억으로만 남는다. 스마트폰은 이런 순간을 영원한 사진으로 남길 수 있다. 시간과 계절의 흐름을 한 순간으로 고정시켜 나 뿐만 아니라 우리들이 함께 향유할 수 있게 한다. 갤럭시3로 본 세상은 우리의 생활을 윤택하게 한다.


안양CC 클럽하우스에 가면 무한추구(無限追球)라는 액자를 볼 수 있다. 고(古) 이병철 회장이 남긴 휘호다. 끝의 구가 원래의 구(求)가 아니라 구(球)인 게 눈에 띈다. 또 구(球) 오른쪽 구(求)에 점이 없다는 것도 특징이다. 이 회장이 말년에 이곳을 찾아 남긴 無限追球. 그는 갔어도 그의 휘호는 안양CC와 함께 영원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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