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흑자전환은 지난 1년간 생산설비를 합리화하고 생산비와 판관비를 줄인 덕분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4분기부터 축소된 적자규모가 올 3분기 들어 흑자로 돌아선 것이다.
DS제강 관계자는 "조선사업부 정리로 인한 대규모 적자 요인 제거도 흑자 전환의 중요 원인”이라며 “신재생 에너지 사업 매출이 본격화하면 흑자 구조를 정착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DS제강은 흑자전환에 성공한 강관사업부와 함께 CNG개조, 태양광발전 등 신재생 에너지 사업이 궤도에 올릴 계획이다. 이 관계자는 "4분기 강관사업부의 흑자 규모가 늘어나고, 터키 CNG개조 사업 매출도 반영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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