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기관 쌍끌이 매수에도 넘지 못한 540선

머니투데이 김지민 기자 | 2013.11.02 13:35

[주간 코스닥 투자자별 매매동향]10월28일~11월1일

외국인과 기관의 '사자'세에도 코스닥 지수는 540의 벽을 뚫지 못했다. 최근 들어 수급 흐름이 약화되고 변동성이 확대되면서 외국인의 매수행렬이 주춤했던 영향도 컸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1월1주(10월28일~11월 1일)코스닥 지수는 전주말 대비 0.72포인트(0.13%) 오른 534.74로 마감했다.

이번 주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수 금액은 각각 242억9400만원, 535억9100만원을 기록했다. 반면, 개인은 741억5900만원을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한 주 동안 성우하이텍(112억원)을 비롯해 KG이니시스(93억원) 인터파크(88억원) 씨젠(86억원) 등을 주로 사들였다. 외국인이 가장 많이 내다 판 종목으로는 셀트리온(-268억원)이 꼽혔다. 셀트리온은 이번 주 마지막 거래일인 전날 4% 넘는 약세를 보였다.

그밖에 외국인은 내츄럴엔도텍(-104억원) KH바텍(-63억원) 차바이오앤(-33억원) 인프라웨어(33억원) 등을 내다 팔았다.


외국인 매도 종목 상위에 올랐던 내츄럴엔도텍은 반대로 기관의 순매수 상위 목록에 이름을 올렸다. 순매수 대금은 184억원을 기록했다.

KH바텍(131억원), 에스에프에이(-97억원), 잉크테크(-97억원), 인터플렉스(-85억원)가 매도 상위 종목에 들었다.

코스닥 시장에서 한 주 동안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인 종목은 모다정보통신으로 상승률 37.56%를 기록했다. 동일철강(33.12%), 지엠피(27.18%), 코아로직(23.51%), 신양(22.43%)이 상승률 상위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반면, 에이치엘비우는 한 주 간 42.55% 급락하면서 하락률 1위를 기록했다. 한국테크놀로지우(-27.88%), 아바코(-21.00%), 바텍(-19.85), 헤스본(-18.42%)의 낙폭도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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