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기업협회, 벤처인 재도전 지원 프로그램 가동

머니투데이 강경래 기자 | 2013.10.31 12:20

한국증권금융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 등과 업무협약 맺어

벤처기업협회(이하 협회)는 한국증권금융,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이하 재단)과 벤처기업인 재도전을 돕기 위한 '재기희망 성장판 지원프로그램'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31일 밝혔다.

협회 측은 "이 프로그램은 벤처기업인들에 대한 올바른 사회적 인식을 만들고 재기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실패한 벤처기업에 개인회생비용과 함께 자녀 학자금을 지원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라고 설명했다.

이 프로그램은 협회와 재단이 벤처기업인을 추천하고 한국증권금융이 회생비용과 자녀 학자금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남민우 협회장(다산네트웍스 대표)은 "이번 협약이 벤처기업인과 청년들에게 힘을 불어넣어 줄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활성화되도록 만들 것"이라며 "협회는 벤처기업인의 도전과 실패, 재도전에 관심을 모우고 사회적 안전망을 구현하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재기를 희망하는 벤처기업 자녀를 대상으로 한 '한국증권금융 창조기업가족장학금'은 내달 4일부터 20일까지 모집한다. 지원방법은 협회 홈페이지(www.venture.or.kr)에서 양식을 받아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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