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회 측은 "이 프로그램은 벤처기업인들에 대한 올바른 사회적 인식을 만들고 재기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실패한 벤처기업에 개인회생비용과 함께 자녀 학자금을 지원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라고 설명했다.
이 프로그램은 협회와 재단이 벤처기업인을 추천하고 한국증권금융이 회생비용과 자녀 학자금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남민우 협회장(다산네트웍스 대표)은 "이번 협약이 벤처기업인과 청년들에게 힘을 불어넣어 줄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활성화되도록 만들 것"이라며 "협회는 벤처기업인의 도전과 실패, 재도전에 관심을 모우고 사회적 안전망을 구현하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재기를 희망하는 벤처기업 자녀를 대상으로 한 '한국증권금융 창조기업가족장학금'은 내달 4일부터 20일까지 모집한다. 지원방법은 협회 홈페이지(www.venture.or.kr)에서 양식을 받아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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