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김주하 전 앵커와 이혼소송 중인 남편 강모씨 측이 김주하의 폭행설을 주장했다.
30일 오후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에서는 김주하의 이혼 소송과 관련한 소식을 전했다.
김주하는 지난달 23일 남편 강모씨 측을 상대로 이혼 소송과 함께 두 자녀의 양육권 확보를 위한 양육권 지정 소송을 냈다. 김주하는 남편의 상습 폭행을 이유로 접근금지 가처분 신청을 덧붙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가운데 강씨는 김주하를 폭행 혐의로 맞고소 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씨의 변호인은 방송을 통해 "강씨가 김주하에게 폭행을 당했다. 공개석상에서 뺨을 맞는 정도의 일은 흔했다. 남자로서 모욕감이 더했던 것 같다"고 주장했다.
해당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은 이와 관련해 "수사진행 중인 사안은 말할 수 없다"고 말을 아꼈다.
한편 김주하 전 앵커는 이혼 소송으로 인한 심적인 부담이 컸던바, 최근 MBC '경제뉴스'에서 하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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