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32)이 발목 부상으로 한 달째 결장중인 PSV 아인트호벤이 로다 JC에 역전패를 당했다.
아인트호벤은 27일(한국시간) 네덜란드 커크레이드 파크슈타드 림부리흐 슈타디온에서 열린 2013-2014 네덜란드 에레디비지에 11라운드 로다 JC와의 원정경기에서 1-2로 역전패를 당했다.
시즌 초반 선두에 나섰던 아인트호벤은 이 날 패배로 5승3무3패 승점18점을 기록하며 리그 4위로 밀려났다. 또한 유로파리그 경기를 포함한 최근 3경기에서 1무2패를 기록해 연속 무 승에 빠졌다.
지난달 28일 네덜란드 리그 8라운드 원정 AZ알크마르와의 경기에서 빅토르 엘름(28,스웨덴)에게 왼쪽 발목을 밟혀 부상을 당한 박지성은 이 날 경기에도 출전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하며 다섯 경기 연속 결장했다.
아인트호벤은 전반 9분 팀 마타부즈의 선제골로 1-0으로 앞선 채 전반전을 마무리했다. 하지만 아인트호벤은 후반 23분 마르크 얀 플레데루스에게 동점골을 허용했고, 굉장히 빠른 발과 민첩한 몸놀림을 지닌 공격수 멤피스 디페이가 후반 27분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했다. 결국 후반 40분 크리스티안 네메스에게 역전골을 내줘 역전패를 당했다.
한편 부상에서 회복중인 박지성은 11월 3일(한국시간) 새벽 에레디비지에 12라운드 즈볼레와의 홈경기에 출전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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