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박지성 결장' 아인트호벤, 로다 JC에 역전패

뉴스1 제공  | 2013.10.28 09:20

최근 3경기 1무 2패 부진

(서울=뉴스1) 권혁준 인턴기자 =
네덜란드 PSV 에인트호번의 박지성(32). AFP=News1
발목부상을 당한 박지성(32·PSV 아인트호벤)의 결장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PSV 아인트호벤은 로다 JC에게 역전패를 당했다.

아인트호벤은 27일(이하 한국시간) 네덜란드 케르크라데의 파르크슈타드 림부릿흐 슈타디온에서 열린 2013-2014 에레디비지에 11라운드 로다JC와의 원정경기에서 1-2로 패했다.

이 날 패배로 아인트호벤은 시즌 전적 5승3무3패(승점 18)을 기록하며 리그 4위로 내려앉았다. 시즌 초반 선두에 나섰던 아인트호벤은 유로파리그 경기를 포함한 최근 3경기에서 1무2패의 부진에 빠졌다.

한편 발목부상 중인 박지성은 또 다시 출전 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지난달 28일 AZ 알크마르와의 리그 원정 경기에서 상대 수비수에게 왼쪽 발목을 밟힌 박지성은 이 날 경기까지 다섯 경기 연속 결장했다.

아인트호벤은 전반 9분 팀 마타부즈가 선제골을 터트리며 기선을 제압했다. 전반전 점유율에서도 우위를 점하며 1-0으로 앞선채 전반을 마쳤다.

하지만 후반 들어 급격하게 무너졌다. 후반 23분 로다 JC의 마르크 얀 플레데루스에게 동점골을 허용한 아인트호벤은 4분 뒤인 후반 27분, 멤피스 데파이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하며 수적 열세에 놓였다.


아인트호벤은 결국 후반 40분 크리스티안 네메스에게 역전골을 내주며 아쉬운 역전패를 당했다.

아인트호벤은 오는 31일 네덜란드(KNVB)컵 3라운드(32강)에서 로다 JC와 다시 한 번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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