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시마 인근 규모 7.1 지진…한반도 영향 없어

머니투데이 지영호 기자 | 2013.10.26 10:38
오늘 새벽 일본 후쿠시마 인근 해역에서 7.1 규모의 지진이 발생했다. 쓰나미가 관측될 정도의 강진이었지만 한반도에는 별다른 영향을 주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27일 오전 2시10분 후쿠시마 북쪽 미야기현 오시카군 동남쪽 290km 떨어진 해역에서 규모 7.1의 강진이 발생했다. 일부 지역에서는 쓰나미가 관측돼 후쿠시마현 등 태평양 연안 지역 주민이 대피하는 소동도 벌어졌다. 현재까지 피해신고는 접수되지 않았다.

국내에서도 지진이 관측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전 6시47분에는 백령도 서쪽 27km 떨어진 해역에서 규모 2.9의 지진이 발생했다. 후쿠시마에서 발생한 지진과는 별개로 발생한 지진으로 현재까지 피해상황은 접수되지 않았다.


기상청 관계자는 "후쿠시마 인근 해역에서 발생한 지진과 무관하며 어떤 피해도 접수된 바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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