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도 대한민국광고대상에 현대차·코웨이 등

머니투데이 배규민 기자 | 2013.10.20 16:33

현대자동차 쏘나타 빗방울편·코웨이 물성장 프로젝트 등 수상…모델상은 '악동뮤지션'

↑현대자동차 쏘나타 빗방울편 광고 이미지/사진=한국광고협회 제공
국내 최고의 광고에게 주는 '2013년도 대한민국광고대상'에 7개 부문의 대상을 포함해 총 44개의 작품이 선정됐다.

우선 영상부문에서는 현대자동차 쏘나타 '빗방울'편(이노션 월드와이드)이 대상을 차지했다. 누구나 자동차 안에서 한번쯤 느꼈을 법한 감성적인 순간들을 새로운 시각에서 표현했다는 평가를 얻었다.

통합미디어 부문은 코웨이 '코웨이 물성장 프로젝트'캠페인(제일기획)이 선정됐다. 실제로 6개월 동안 청소년들에게 물마시기 습관을 길러주고 그 관찰 과정과 결과를 통해 깨끗한 물의 중요성을 진정성 있게 제시했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LG전자 '스타일러 없었으면 짜증 좀 났을거다' 캠페인 이미지/사진=한국광고협회 제공
디자인부문에서는 야생생물관리협회의 'Tape for Wildlife'편(이노션월드와이드)이, 옥외 부문에서는 삼성생명 '생명의 다리' 캠페인(제일기획)이 각각 대상에 선정됐다.

대한항공 '어디에도 없던 곳 인도양으로'캠페인(HS애드)은 취항지의 매력을 극대화하는 영상미, 취항지를 새롭게 바라보는 시선과 독특한 광고 포맷, 인도양 여행기 책자 출간 등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신선한 전략으로 큰 호응을 얻어 온라인 부문 대상을 차지했다.

인쇄부문은 LG전자 '스타일러 없었으면 짜증 좀 났을거다'캠페인(HS애드)가 거머쥐었다. '스타일러 없었으면 짜증 좀 났을거다' 라는 카피와 뭉크의 그림 '절규'로 퇴근 후 쌓여있는 빨랫감을 발견한 워킹맘들의 심정을 잘 표현했다는 평가다.


프로모션 부문은 현대자동차가 차지해 영상부문에 이어 2관왕을 달성했다. 쏘나타 브랜드필름 '터처블 뮤직시트'편(이노션 월드와이드)은 소리가 아닌 진동으로 음악을 전달하는 특별한 자동차 시트를 통해 실제 청각장애인 아이가 태어나서 처음으로 음악을 접하는 과정을 감동적으로 담아냈다는 평을 받았다.

또 대한민국광고대상의 꽃인 최고의 광고 모델상은 'KT 올레-All IP'캠페인에 출연해 경쾌한 CM송을 선보인 남매듀오 악동뮤지션이 선정됐다.

한편 시상식은 오는 11월 8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리는 '2013 한국광고대회'에서 진행된다.

↑'코웨이 물성장 프로젝트'캠페인 이미지/사진=한국광고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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