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컴의 오피스 신제품인 ‘한컴오피스 2014’는 지난 24년간 국내 사용자들에게 사랑받아온 워드프로세서인 ‘한컴오피스 한글’에, 스프레드시트인 ‘한셀’, 프레젠테이션 프로그램인 ‘한쇼’ 등을 추가한 제품이다.
이번 '한컴오피스 2014'는 실시간 동시 협업을 통해 여러 사람과 소통하며 효율적인 업무 환경을 구축할 수 있으며, 언제 어디서나 클라우드 저장장치에 문서를 저장하고 공유할 수 있다. 그뿐만 아니라, 문서 내 악성 코드를 사전에 탐지·차단하며, 터치 기기를 위한 터치 프레임을 지원한다.
◇공동으로 작업하고, 클라우드에 저장한다
3년간의 정적을 깨고 나온 '한컴오피스 2014'는 다양한 기능을 두르고 있다. 그중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단연 협업 기능과 클라우드 서비스이다.
협업 인원에 제한은 없으나, 실제 이용해보면 4~5명이 적당하다. 다소 부족한 점은 같은 네트워크에서만 이용 가능하다는 점이다. 같은 공간이 아닌 곳에서 협업 기능은 이용할 수 없다.
클라우드는 '씽크프리 원드라이브'를 통해 제공한다. 이는 메타 클라우드 성격으로 드롭박스, 구글 드라이드 등 다양한 클라우드 저장장치를 관리 할 수 있으며, 저장된 문서를 SNS(소셜네트워크)에 바로 전송할 수 있다. 하지만 아직 서비스는 되지 않고 '클라우드 플랫폼'으로 곧 출시될 예정이다.
◇보안·사용 편의 UP
'한컴오피스 2014'는 보안에 신경을 많이 썼다. '악성 코드 차단'기능을 통해 문서 내 악성 코드 포함 여부를 스스로 탐지하고 사전에 악성 코드를 차단한다. 개인 정보 탐색기를 통해 문서 내 포함된 개인정보(주민등록번호,전화번호, 계좌번호 등)를 검색, 암호화하여 뜻하지 않은 정보 유출도 방지할 수 있다.
터치 가능한 기기가 늘어나면서 이에 대한 배려도 빼놓지 않았다. 사용자가 별도의 설정없이 터치 가능한 기기에서 한컴오피스를 이용 시 자동으로 터치 모드 활성화 아이콘이 생긴다. 사용자는 간단하게 터치프레임으로 바꿔 핵심 기능을 보다 쉽고 편리하게 조작할 수 있다.
[저작권자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