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운-해태 국제BMX대회, 11개국 60여명 선수각축

머니투데이 장시복 기자 | 2013.10.13 14:20

크라운-해태제과가 주최하고 대한사이클연맹, 한국 BMX연맹이 공동 주관하는 '2013 크라운-해태 국제 BMX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지난 12일 인천 강화아시아드 BMX 전용경기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BMX 강국으로 꼽히는 미국과 독일·네덜란드·호주를 비롯해 대한민국·일본·프랑스 등 총 11개국 6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했다.

남자부 경기에서는 딘 엔쏘니(호주)가 34.637초의 기록으로 우승하며 상금 7000달러를 받았고, 여자부 경기에서는 림사이트 빌마(리투아니아)가 38.697초의 기록으로 2011년 대회에 이어 2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한국 국가대표 장재윤은 준결승에 진출하는 기대이상의 활약을 펼치는 등 불모지였던 국내 BMX의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성과를 냈다.


윤영달 크라운-해태제과 회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국내에도 BMX 스포츠가 활성화돼 올림픽에서도 메달을 따는 등 좋은 성과를 얻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BMX 활성화와 선수 양성을 위한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크라운-해태제과는 BMX의 대중 스포츠 저변을 넓히고 우수선수를 적극 발굴 육성키 위해 2010년부터 국제BMX대회를 열어오고 있다. 최근에는 2020년 도쿄 올림픽 금메달 획득을 목표로 BMX 유소년팀인 영바이커(Young Biker)를 창단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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