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딩크도 반한 오리집, 줄서서 먹는 '옛골토성'

머니투데이 전혜영 기자 | 2013.09.30 05:31

[당당한부자]<2-2>한식형 바비큐 프랜차이즈, 세계적인 스포츠 스타 방문으로 유명세

회전식 바비큐 가마/사진제공=옛골토성
옛골토성은 참나무 장작 바비큐 가마로 훈연의 맛을 내는 한식형 바비큐 프랜차이즈다.

1994년 서울 원지동을 시작으로 2004년 8월 서울 신원동 본점을 설립했다. 2005년 가맹 1호점인 시흥점 개점을 시작으로 2011년 50호점인 양산점이 오픈했다. 직영점은 본점과 과천점 2곳을 운영 중이다. 2006년에는 중국 상해점(해외1호점)과 북경점(해외2호점)을 열었고, 최근에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진출해 자카르타 1호점 오픈식을 진행했다.

옛골토성은 100% 국내산 오리와 냉장육, 신선한 유기농 야채 등을 사용해 건강한 직화구이 웰빙식을 제공한다. 특히 3단 레일의 특허 받은 바비큐 가마를 사용해 참나무향이 가득히 벤 촉촉한 고기를 맛볼 수 있다. 100% 참나무를 이용하는 3개의 화덕을 설치해 초벌구이부터 훈연까지 한 번에 진행한다. 오리 같은 경우는 40분이면 기름기 쪽 빠진 바비큐를 맛 볼 수 있다.

상큼한 묵은지, 시원한 아삭이고추, 개운한 소스, 매콤한 홍어무침은 9년째 변함없는 옛골토성의 기본 찬이다. 바비큐의 느끼함을 잡아주기 위해 상큼하고 매콤한 맛을 위주로 찬을 구성했다. 상추나 쌈 채소 대신 묵은지에 바비큐를 싸 먹는 것이 옛골토성의 특징 중 하나다.


주요 메뉴는 훈제 오리 바비큐와 삼겹살 바비큐, 바비큐 립 등이다. 2인 기준, 2~3만원대에 이용할 수 있다. 넓은 장소에 바비큐 무한리필 등 다양한 행사를 자주 진행해 모임 및 회식장소로도 인기가 높다.

옛골토성은 세계적인 스포츠 스타들이 다녀간 곳으로도 유명하다. 2004년 서울 신원동 본점 오픈 직후 스웨덴의 골프선수 애니카 소렌스탐이 방문하면서 유명세를 탔다. 이후 거스 히딩크 전 국가대표 감독을 비롯해 미국 프로 풋볼 스타 하인스 워드, 격투기 황제 예밀라아넨코 표도르 등도 이곳을 다녀갔다.

베스트 클릭

  1. 1 차 빼달라는 여성 폭행한 보디빌더…탄원서 75장 내며 "한 번만 기회를"
  2. 2 "390만 가구, 평균 109만원 줍니다"…자녀장려금 신청하세요
  3. 3 "욕하고 때리고, 다른 여자까지…" 프로야구 선수 폭로글 또 터졌다
  4. 4 동창에 2억 뜯은 20대, 피해자 모친 숨져…"최악" 판사도 질타했다
  5. 5 "6000만원 부족해서 못 가" 한소희, 프랑스 미대 준비는 맞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