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빼, XXX야" 욕설 문자에 전화했다가 '황당'

머니투데이 이슈팀 방윤영 기자 | 2013.09.28 18:28

따지려고 전화했다 '25만원 결제' 문자… 신종 스미싱 등장


욕을 섞은 문자를 보내 전화를 걸게 하는 신종 스미싱(Smishing) 피해 사례가 온라인 중심으로 나타나고 있다.

최근 인터넷 커뮤니티 등에는 욕을 포함한 내용의 문자 메시지를 받아 화가 난 나머지 전화를 걸었다가 25만원이 소액결제되는 사기를 당했다는 게시글이 올라왔다.

소액결제를 유도한 문자 메시지에는 "차 빼라. XXX야", "전화해라. 차 부셔버리기 전에", "네 마누라 단속 똑바로 안할래? 전화해라. 좋은 거 줄테니까", "전화 안하냐 XX야"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


욕 스미싱을 당한 한 피해자는 "(화가 나서) 바로 전화해 따졌다"며 "전화를 끊자 소액결제가 된 문자를 보고 황당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누리꾼들은 "진짜 바로 속겠다", "스미싱 수법이 점점 진화해가네", "욕 문자 오면 절대 전화 걸면 안되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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