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포유 논란' 성지고 출신 연예인 누구?

머니투데이 이슈팀 방윤영 기자 | 2013.09.24 11:44
모델 겸 가수 최은정/사진=착한글래머

SBS 추석특집 프로그램 '송포유'에 등장한 서울 상지고등학교가 논란이 되면서 이 학교 출신 연예인들에게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 21일 방송된 '송포유'에서는 서울 성지고, 서울도시과학기술고등학교 학생들의 "애들 땅에 묻었다", "폭행으로 전치 8주 상처 입혀봤다" 등의 인터뷰 내용이 누리꾼들 사이에서 논란이 된 바 있다.

서울 성지고 출신 연예인으로는 밴드그룹 FT아일랜드의 이홍기, 아이돌 그룹 틴탑의 천지, 모델 겸 가수 최은정 등이 있다. 염보성, 박성균, 구성훈, 이제동 등 유명 프로게이머들도 같은 학교 출신인 것으로 알려졌다.


성지중·고는 1972년 영등포 영중초등학교 가건물에서 정규 교육을 받기 힘든 근로 청소년들에게 야학으로 한글을 가르치던 '영등포청소년직업학교'로 시작했으며 지금은 일반 고등학교에서 적응하지 못하고 자퇴나 퇴학을 했던 학생들의 배움터인 것으로 알려졌다.

성지고 출신 연예인들이 언급되는 데 대해 누리꾼들은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다", "성지고 다니는 사람들 모두 싸잡아서 이상한 사람 만들면 되겠느냐", "틴탑의 천지는 가수 활동을 위해 출결을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는 성지고로 전학했다던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베스트 클릭

  1. 1 차 빼달라는 여성 폭행한 보디빌더…탄원서 75장 내며 "한 번만 기회를"
  2. 2 "390만 가구, 평균 109만원 줍니다"…자녀장려금 신청하세요
  3. 3 "욕하고 때리고, 다른 여자까지…" 프로야구 선수 폭로글 또 터졌다
  4. 4 동창에 2억 뜯은 20대, 피해자 모친 숨져…"최악" 판사도 질타했다
  5. 5 "6000만원 부족해서 못 가" 한소희, 프랑스 미대 준비는 맞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