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블루유니온 "민변, 간첩단 전문 변호단체"

뉴스1 제공  | 2013.09.13 18:30
(서울=News1) 조한결 인턴기자 = 블루유니언, 라이트코리아, 아름드리여성모임, 비젼21 국민희망연대 등 4개 보수단체는 13일 오전 11시 서울중앙지방법원 앞에서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이하 민변)'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날 집회에서 권유미 블루유니언 대표는 일심회 사건, 왕재산 사건 등 민변이 변호해 온 사건들을 언급하며 "이적행위는 분명한 사실이더라도 민변은 그 증거물에 대한 위법성을 문제 삼으며 판결을 뒤집어 왔다"며 "북한 찬양세력의 든든한 변호사로 활약해온 민변은 도대체 어느 나라 변호사인가"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공동성명서를 낭독한 이철구 블루유니언 회원은 "민변은 그간 노골적으로 북한을 찬양해 온 종북인사, 종북단체들과 목소리를 같이 했다"며 이석기 내란음모 사건의 공동변호인단이 민변 소속 변호사들을 주축으로 꾸려진 점을 우려했다.

억수같이 쏟아지는 비 속에서 기자회견을 마친 권 대표와 회원들은 민변 사무실 앞으로 이동해 민변을 규탄하는 구호를 외쳤다.

한편 민변 소속이자 이 의원의 공동변호인단을 이끄는 김칠준 변호사는 "RO의 실체가 없어 내란음모 혐의 자체가 인정될 수 없다"며 "무죄를 확신한다"고 주장한 바 있다.


통합진보당은 김 변호사를 포함한 20여명의 대규모 변호인단을 꾸린 상태다. 변호인단은 민변 출신의 이정희 통진당 대표와 그의 남편인 심재환 변호사 등 민변을 주축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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