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마감]거래소 경고불구 우선주 랠리 지속

머니투데이 한보경 기자 | 2013.09.13 15:39
한국거래소가 어제 관리종목 지정 우선주들이 이상급등 현상을 보이면서 투자자들에게 주의를 당부했지만 이상 급등 현상은 13일도 계속됐다.

13일 오후 2시20분 현재 SH에너지화학우, 수산중공우, 사조대림우, 동방아그우, 녹십자홀딩스1우, 금호산업우 등 6개 우선주는 상한가로 마감했다. SH에너지화학우는 10거래일 연속 상한가 행진을 계속하고 있다.

대창우(10.53%), 한신공영우(12.43%), 대구화학우(7.72%) 등도 급등세를 유지했다.


전날 한국거래소는 단기 급등하고 있는 관리종목 지정 우선주에 대해 추격매수를 하는 경우 향후 매도가 쉽지 않을 뿐만 아니라 상장폐지 시 투자금 회수가 어려워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한편 7월1일부터 우선주 퇴출제도 시행에 따라 시가총액 5억원 미달 상태가 30거래일 계속될 경우 관리종목으로 지정된다. 관리종목 지정 후 90거래일 중 시가총액 5억원 이상인 일수가 10일 미만으로 계속되거나 시가총액 5억원 이상인 일수가 30일 미만일 경우 상장폐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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