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학 광주은행장 취임 "민영화 성공에 최선"

머니투데이 김상희 기자 | 2013.09.04 14:16

김승규 비상임 이사도 함께 선임

김장학 신임 광주은행장/사진제공=광주은행
KJB광주은행은 4일 임시주주총회를 열어 김장학 광주은행장 내정자를 제11대 광주은행장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김 신임 행장은 4일부터 공식업무를 시작한다.

김 행장은 1955년 전남 완도에서 태어나 광주제일고와 전남대 행정학과를 졸업했다. 1978년에 우리은행의 전신인 옛 상업은행에 입행해 U뱅킹사업단장, 중소기업고객본부 부행장 등을 거쳐 우리금융지주 부사장을 역임했다.

김 행장은 "45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광주은행에서 지역 사회발전을 위해 헌신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된 것을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은행원 생활 마지막을 걸고 모든 역량을 총 동원해 고향은행인 광주은행의 민영화가 성공적으로 달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광주은행 임시주총에서는 김승규 우리금융지주 부사장을 광주은행 비상임 이사로 선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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