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석천, 밤중 취객 구한 사연.. 경찰청 SNS에 공개

스타뉴스 김기웅 인턴기자 | 2013.09.04 07:45
/사진=경찰청 온라인소통계 페이스북


방송인 홍석천의 선행 소식이 알려져 눈길을 끌고 있다.

3일 오후 경찰청 온라인 소통계 페이스북에 '홍석천이 지구대에 뛰어 온 이유'라는 제목으로 글과 사진이 게재됐다.

당시 상황근무를 서고 있던 현직 경찰은 글을 통해 "자정이 넘은 시각 소내 상황근무를 하고 있었다. 그런데 갑자기 다급한 목소리로 연예인 홍석천이 지구대에 뛰어 들어와 길가에 사람이 쓰러져 있다고 제보했다"며 당시의 상황을 자세하게 묘사했다.


이어 경찰은 "내가 술 취하는 분을 깨우는 동안 홍석천은 취객이 정신을 차릴 수 있도록 계속 말을 걸었다"며 취객이 무사히 돌아갈 때까지 자리를 지킨 홍석천의 선행을 언급했다.

경찰은 "많은 사람이 지나가는 길거리지만 선뜻 신고해주는 사람은 홍석천 밖에 없었다"며 홍석천에게 고마운 마음을 표했다.

홍석천의 선행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홍석천만큼 됨됨이 좋은 연예인 없다", "따뜻한 마음 가진 홍석천", "홍석천 선행 소식, 정말 멋지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베스트 클릭

  1. 1 "유영재, 선우은숙 친언니 성폭행 직전까지"…증거도 제출
  2. 2 차 빼달라는 여성 폭행한 보디빌더…탄원서 75장 내며 "한 번만 기회를"
  3. 3 "390만 가구, 평균 109만원 줍니다"…자녀장려금 신청하세요
  4. 4 장윤정♥도경완, 3년 만 70억 차익…'나인원한남' 120억에 팔아
  5. 5 "6000만원 부족해서 못 가" 한소희, 프랑스 미대 준비는 맞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