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대, 입학사정관제 모의전형 인기몰이

대학경제 김동홍 기자 | 2013.08.29 18:02
토론면접 모습. 사진제공=동아대학교
동아대학교가 최근 진행한 ‘다우림 입학사정관제 모의전형 프로그램’이 입시생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 3일과 10일 두 차례에 걸쳐 동아대 승학캠퍼스 대학본부에서 진행된 다우림(DAU林) 모의전형 프로그램에는 각각 221명과 217명의 입시생이 참여했다.

다우림 입학사정관제 모의전형 프로그램은 부산시 소재 인문계 고등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2014학년도 동아대 입학사정관전형에 지원을 희망하는 학생을 선별해 모의면접과 자기소개서 작성 및 면접 특강, 입학사정관전형 합격생들과의 대화 등으로 진행됐다.

이번 모의전형에 참가한 부산남고의 최준명(19) 학생은 “처음엔 단순히 체험이라고만 생각했다. 하지만 모의전형 프로그램을 통해 개인면접을 보고, 자기소개서를 검토하면서 앞으로 어떻게 대학입시를 준비해야 할지 명확한 지침이 생겼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동아대 입학사정관실은 다우림 입학사정관제 모의전형 프로그램을 정보에 취약한 지역이나 낙후 지역에도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다우림 찾아가는 모의전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연중 수시 운영을 기본으로 하되, 입시 전후 중점적으로 시행한다. 2014학년도 동아대 입학사정관전형 지원 희망자를 대상으로 하여, 지역별 혹은 단위 학교별로 진행된다.


지역별로는 부산 시외 중점 지역을 대상으로 학교당 3~5명 이내로 참가자를 접수해 해당학교에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단위학교별로는 정보가 취약하거나 낙후된 지역의 고교를 중심으로 학교당 30명 이내의 참가자를 접수해 방문 운영한다.

지난 7월부터 8월까지 울진죽변고와 마산성지여고 등 36개 고교를 대상으로 277명의 학생에게 모의전형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한편, 동아대는 교육부의 ‘2013 대학 입학사정관 역량강화 지원사업’에서 ‘협력중심대학’으로 부·울·경 지역 대학 중 유일하게 선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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