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난감이야? 프로젝터야? '스마트빔 아트'

머니투데이 박효주 앱매니저 | 2013.08.24 07:39

[Smart다이어리]독특한 디자인에 휴대성 높여, 최대 100인치까지 지원

회의실에서나 볼 수 있던 빔 프로젝터가 피코 프로젝터의 등장으로 이제는 집에서도 쉽게 볼 수 있게 됐다.

피코 프로젝터는 일반적으로 볼 수 있는 프로젝터에 비해 작은 크기로 만들고 자체 배터리를 통해 전원을 공급하는 초소형 프로젝터를 더욱 작게 만들어 휴대성을 강화한 것을 말한다. 이런 특징과 더불어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 등의 화면을 바로 영사할 수 있는 기능 덕분에 캠핑족이나 여행을 자주가는 이들에게 특히 인기다.

SK텔레콤이 이노아이오와 손잡고 선보인 ‘스마트빔 아트’도 피코 프로젝터 중 하나이다. 아주 작은 큐브 모양을 한 이 제품은 작년에 처음 선보였던 '스마트빔'을 더욱 개선한 제품이다. 성능은 높이고, 외관은 더 아름다워 졌다.

◇장난감이야? 프로젝터야?

'스마트빔 아트'의 첫인상은 퍼즐 큐브를 떠오르게 한다. 이유는 작은 직육면체 크기에 알록달록한 색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알록달록한 디자인은 네덜란드의 추상화가 피트 몬드리안의 작품 ‘노랑, 파랑, 빨강'의 구성에 녹색을 추가한 4가지 색상을 이용해 만들어졌다.

제품 크기는 한 변의 길이가 4.6cm로 골프공 크기와 비슷하다. 남녀 상관없이 한 손에 쉽게 쥘 수 있고, 휴대가 편리하다.

크기는 작지만 강한 성능을 가지고 있다. 색 재현력이 우수한 DLP 방식을 사용하며, 야간에 최대 100인치의 영상을 즐길 수 있다. 또한 동급의 피코 프로젝터 중에서는 40안시 루멘으로 제일 밝으며, 충전지 내장으로 별도 전원 연결 없이 최대 100분간 연속사용이 가능하다.

'스마트빔 아트'는 기본적으로 스마트기기와 연동해 사용한다. 스마트기기와 연결해 기기의 화면을 그대로 보여주는 형태다. 따라서 사용 가능한 다양한 콘텐츠(영화, 노래, DMB, 인터넷 등등)를 보다 큰 화면에서 즐길 수 있다.

사용방법은 매우 간단하다. 별도의 애플리케이션(앱)이나 장치가 필요 없이, 스마트빔과 스마트기기를 한 개의 케이블로 연결만 하면 된다. 연결에 사용되는 것은 MHL(Mobile High Definition Link)케이블이다. 이 케이블은 제품구성에 기본으로 들어가 있으며, 일부 규격을 달리하는 제품을 위해 변환 젠더도 함께 제공한다. 웬만한 스마트 기기에서 모두 이용할 수 있다.


◇부족한 아이들 콘텐츠는 ‘스마트빔’ 앱으로

'스마트빔 아트'를 아이들 교육용으로 활용하고 싶은데 콘텐츠 부족을 느낀다면, 전용 앱인 '스마트빔'을 이용하면 된다.

'스마트빔' 앱에서는 대교에서 제작한 성장동화 등 동화동영상 100편과 뽀로로, 구름빵 등 어린이 인기 동영상 120편을 무료로 제공한다. 또한 향후 소비자 요구에 맞춰 무료 또는 유료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늘려간다는 방침이다.

앱 안에는 콘텐츠를 성격별로 나누어 볼 수 있도록 분류 메뉴를 제공한다. 성장동화, 감성동화, 애니 등 세부적으 나뉘어 있어서 원하는 동영상을 쉽게 찾을 수 있다. 설정에서는 제품 이용에 관한 내용 및 AS신청 등의 메뉴를 포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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