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임 10개월 만에 지난 3일 첫 라이딩으로 아라자전거길을 완주한 봉땅 대사는 이날 안양천과 탄천을 연결하는 하트코스를 두 번째 목적지로 정했다.
하트코스는 서울과 수도권 라이더들이 즐겨 찾는 주요코스다.
안양(인덕원)을 기준해 서울 한강자전거길의 안양천합수지점과 탄천합수지점을 꼭짓점으로 하트모양의 약 67km 구간이다. 안양천 학의천 양재천 등에서 지천의 아기자기한 정경과 특히 청계산 백운산 모락산에 둘러싸인 백운호수(의왕) 풍광을 만끽할 수 있다.
이어 그는 "지방 또한 그럴 것이다. 서울과 수도권에서 느낄 수 없는 지방마다의 고유한 멋과 맛이 있다. 기회가 닿는다면 자전거로 지방 또한 찾고 싶고 벌써부터 기다려진다"고 덧붙였다.
이날 봉땅 대사 등 일행은 원효대교 남단을 출발해 반시계방향으로 안양천합수지점, 안양천자전거길, 학의천자전거길, 백운호수, 양재천자전거길 등을 라이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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