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7월 산업생산 9.7%↑...전망 상회(상보)

머니투데이 차예지 기자 | 2013.08.09 15:28
중국 국가통계국은 지난달 산업생산이 전년동기와 비교해 9.7% 증가했다고 9일 밝혔다. 이는 블룸버그통신이 집계한 시장 전망치와 이전치인 8.9% 증가를 모두 상회하는 수치다.

통계국은 또 지난달 고정자산 투자(지방제외)는 전년대비 20.1%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전망치(20.0%)를 소폭 상회하며 이전치(20.1%)와 같은 수준이다.

아울러 7월 소매판매는 전년동기 대비 13.2% 늘어났다. 이는 전망치(13.5%)와 이전치(13.3%)를 모두 하회하는 수준이다.


한편 앞서 같은날 발표된 중국의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동월 대비 2.7% 상승했다. 이는 여전히 정부의 연간 목표치 3.5%는 밑도는 수준이다. 지난달 생산자물가지수(PPI)는 2.3% 떨어져 17개월 연속 떨어졌다.

하락세를 보이던 중국 증시는 산업생산 지표 발표 후 낙폭을 줄여 0.1% 밀린 약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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