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옥 “1등주의로 최고 국밥프랜차이즈 될 것”

머니투데이 B&C 고문순 기자 | 2013.08.09 15:57
-오상현 대표 인터뷰

전주 전통 재래시장인 남부시장 양옥련 여사의 30년 전통 콩나물 국밥 비법을 전수받아 출범한 국밥 프랜차이즈 현대옥은 2009년 4월 사업을 시작해 불과 4년 만에 전국 가맹점 103개를 돌파할 정도로 급속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콩나물국밥의 본고장 전주에 본사와 본점 및 30개가 넘는 가맹점을 두며 검증을 마친 현대옥은 전주에 체계화된 공정의 공장을 두고 최고의 맛을 내는 엑기스를 생산해 전국의 가맹점에 공급하고 있다. 이를 통해 맛의 표준화가 쉽지 않은 한식 메뉴임에도 어떤 매장에서나 최상의 맛을 한결 같이 누릴 수 있어 소비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

현대옥 본사에서는 가맹점주의 수익 창출을 위해 철저한 관리를 하기로 유명하다. '소탐대실하지 말자'는 본사의 영업방침은 차별화된 서비스에 수반되는 비용을 아까워하다가 고객의 마음을 잃는 어리석음을 범하지 말아야 한다는 현대옥 오상현 대표의 굳은 신념에서 나왔다. 오 대표는 “돈을 좇지 말고 고객을 좇아야 한다”며 “식당처럼 성공하기 쉬운 업종이 없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고 말한다.


수많은 식당들이 차별화에 실패해 경쟁에서 도태되고 있다. 현대옥은 ‘콩나물국밥의 재발견’, ‘콩나물국밥의 국민 음식화’를 이루고자 하는 뚜렷한 목표 의식을 바탕으로 메뉴구성, 맛, 접근성, 가격, 고객서비스 등 어느 하나 부족함 없는 역량을 갖춘 1등 프랜차이즈가 되고자 하는 ‘1등주의’를 고수해오고 있다. 덕분에 최저 수준의 폐점율로 그 탄탄함을 과시하며 최근에는 인천 송도국제신도시점까지 오픈하는 등 승승장구 하고 있다.

오 대표는 “현대옥은 안정적 수익이 가능한 만큼 기존 가맹점주들이 가맹점을 추가 개설하는 경우가 많고 지인의 소개, 권유로 개설하는 경우도 상당할 정도로 신뢰도가 높다”며 “본사와 가맹점주가 함께 협력하여 노력할 때 성공 창업도 이룰 수 있다”고 말한다. 정직과 성실함으로 힘차게 성장해나가고 있는 현대옥이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1등 국밥 프랜차이즈로 등극할 날이 멀지 않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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