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시 4번 출구는 지하 1층에서 지상 1층으로 오르던 에스컬레이터가 갑자기 멈춘 뒤 아래쪽으로 밀리면서 사고가 일어났다. 퇴근 시간에 승객들이 몰려 뒤로 넘어지면서 아수라장이 됐다.
현재 부상자들은 119 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 중이다. 야탑역 측은 사고 직후 출구를 막고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경찰은 에스컬레이터의 경사도가 크고 퇴근 시간에 발생해 부상자가 많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역무원과 목격자 등을 상대로 사고 경위와 역주행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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