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당국은 "희생자 가운데 한명인 예멍위엔(16)의 시신에 화재진압 거품이 묻어 있었다"면서 "하지만 이것이 직접적인 사망원인인지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경찰당국은 이어 "시신 부검을 담당한 검시관이 사망원인에 대해서는 최종판단을 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시아나기 사고 직후 지역 언론 등에서는 희생자 2명 가운데 한명이 당시 현장에 출동했던 화재진압 차량에 치여 사망했다는 의문이 제기돼 미 국가교통안전위원회(NTSB)와 샌프란시스코 경찰당국이 조사를 벌여왔다.
[저작권자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