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글로벌 물가정보 사이트 넘베오(www.numbeo.com)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소비자 물가지수 80.44로 조사 대상 102개 국 중 35위를 차지했다.
넘베오의 소비자 물가지수는 식료품, 레스토랑, 교통, 공공요금 등으로 산출하며 미국 뉴욕의 물가를 100으로 놓고 그보다 높거나 낮은 정도를 측정해 표시한다.
노르웨이는 소비자 물가지수 173.85로 물가가 가장 비싼 나라로 꼽혔으며, 이어 스위스(151.77), 호주(133.66), 룩셈부르크(124.76), 덴마크(119.95), 일본(115.24), 스웨덴(114.47), 뉴질랜드(113.63) 등의 순이었다.
도시별로는 노르웨이의 스타방에르(189.23), 트론헤임(184.79), 오슬로(170.04), 베르겐(167.35) 등이 상위권을 휩쓸었고, 서울(84.37)은 조사 대상 342개 도시 중 146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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