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륙기동헬기 체계개발 본격 시작

뉴스1 제공  | 2013.07.01 15:30
(서울=뉴스1) 김정욱 기자 =
첫 국산 기동헬기 수리온(KUH-1)./뉴스1 News1 한재호 기자
방위사업청은 1일 본청 중회의실에서 한국항공우주산업(KAI)과 상륙기동헬기 체계개발 협력약정서를 체결하고 체계개발에 돌입했다.
상륙기동헬기 사업은 약 7900억원을 투입해 해병대의 입체고속상륙작전 수행을 보장하기 위해 공중돌격 제대의 병력과 장비를 수송할 상륙기동헬기를 확보하는 것이다.

지난 4월 제66회 방위사업추진위원회에서 상륙기동헬기 체계개발 사업의 우선협상대상 업체로 KAI를 확정한 바 있다.

상륙기동헬기 사업은 국내에서 개발된 한국형기동헬기(KUH : Korean Utility Helicopter) ‘수리온’을 해상에서도 운용할 수 있도록 개조개발로 추진하고, 국내기술과 ‘수리온’ 개발경험을 바탕으로 체계개발부터 사업을 수행한다.

상륙기동헬기가 2017년부터 군에 전력화 되면 한국군의 독자적인 상륙작전 능력을 높이는 것은 물론 해병대의 작전반경과 기동력도 더욱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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