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패닉'..5%대 급락, 480선도 내줘

머니투데이 임지수 기자 | 2013.06.25 14:18
코스닥지수가 5% 이상 급락하며 480선 아래로 밀리는 등 '패닉'에 빠졌다.

25일 오후 2시14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29.74포인트(5.85%) 급락한 478.91을 기록 중이다.올들어 가장 낮은 수준이며 지난해 12월21일(장중 475.71) 이후 최저치다.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 우려에 중국 신용경색 우려가 더해지면서 투자심리가 급격히 위축됐다는 분석이다.

코스피지수가 박스권에 갇혀 있는 동안 유동성이 유입, 크게 올랐던 코스닥지수가 유동성 축소 전망에 가파르게 하락하고 있으며 특히 500선이 붕괴되면서 하락속도가 더욱 빨라지고 있다는 지적이다.


기관이 178억원의 순매도로 지수 하락을 주도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일제히 급락하고 있다.

포스코 ICT (26,100원 0.00%)가 9%대 내리고 파라다이스, 서울반도체, 동서, CJ E&M, 에스에프에이, 파트론, 위메이드 등이 5~7%대 하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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