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은 21일 오전 11시3분 240MW급 울산4복합 가스터빈 1호기의 발전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당초 계획보다 10일 이상 앞당긴 것이다.
울산4복합은 올 여름 전력난을 극복하기 위해 건설되는 긴급 프로젝트다. 동서발전은 각종 인허가를 동시에 처리해 소요기간을 단축시키는 'Fast Track형 인허가'를 통해, 사업 준비를 위한 행정기간을 줄였다.
동서발전은 건설 중인 울산 4복합화력(480MW)과 동해 바이오매스 발전소(30MW)를 7월말 이전에 준공하고, 계획예방정비 중인 발전소 3기(450MW)를 오는 25일 이전에 다시 가동해 총 960MW의 전력을 조기 공급해 전력수급 비상상황에 대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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