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미국 허핑턴포스트 등 외신은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위치한 엘카미노 크리크 초등학교 4학년 남학생 15명이 친구를 위해 단체로 삭발한 채 등교했다고 보도했다.
이 학생들은 뇌종양을 앓고 있는 같은 반 친구 트래비스 셀린카(10)를 응원하기 위해 삭발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단체 삭발에 동참한 한 소년은 "(트래비스가) 많이 힘들었을 거란 걸 우리 모두 이해한다"며 "도움이 되고 싶었다"고 말했다.
트래비스의 모친 린 셀린카는 "매우 감격스러웠고 그 당시 생각이 날 때마다 눈물이 난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해당 사연을 접한 네티즌들은 "어른들보다 진한 아이들의 우정. 감동적이다" "순수한 마음이 담긴 우정이다. 눈물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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