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지난 7~8일 미국을 방문한 시 주석과 오바마 대통령이 함께 산책하는 사진에 만화 속 푸와 티거가 걷고 있는 모습을 붙인 것으로, 홍콩의 한 네티즌이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에 처음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속 두 정상의 외모와 걸음걸이가 만화 속 푸와 티거 캐릭터와 꼭 닮아 네티즌들의 호응이 이어졌으나, 웨이보 측은 '대외 공개에 부적합하다'는 이유로 이미지를 삭제 조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당국의 개입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12일(현지시간) 영국 BBC 방송과 더 선 등도 이를 보도했으며, 웨이보의 삭제 조치 후에도 이미지는 인터넷에 계속 나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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