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오바마, 곰돌이 푸 캐릭터 비유 사진 화제

머니투데이 이슈팀 이민아 기자 | 2013.06.13 14:33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만남을 만화 '곰돌이 푸(Winnie-the-Pooh)'의 캐릭터 '푸'와 '티거'에 비유한 이미지가 온라인상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사진은 지난 7~8일 미국을 방문한 시 주석과 오바마 대통령이 함께 산책하는 사진에 만화 속 푸와 티거가 걷고 있는 모습을 붙인 것으로, 홍콩의 한 네티즌이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에 처음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속 두 정상의 외모와 걸음걸이가 만화 속 푸와 티거 캐릭터와 꼭 닮아 네티즌들의 호응이 이어졌으나, 웨이보 측은 '대외 공개에 부적합하다'는 이유로 이미지를 삭제 조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당국의 개입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12일(현지시간) 영국 BBC 방송과 더 선 등도 이를 보도했으며, 웨이보의 삭제 조치 후에도 이미지는 인터넷에 계속 나돌고 있다.

베스트 클릭

  1. 1 "건드리면 고소"…잡동사니로 주차 자리맡은 얌체 입주민
  2. 2 "나랑 안 닮았어" 아이 분유 먹이던 남편의 촉…혼인 취소한 충격 사연
  3. 3 [단독]음주운전 걸린 평검사, 2주 뒤 또 적발…총장 "금주령" 칼 뺐다
  4. 4 "역시 싸고 좋아" 중국산으로 부활한 쏘나타…출시하자마자 판매 '쑥'
  5. 5 "파리 반값, 화장품 너무 싸"…중국인 북적대던 명동, 확 달라졌다[르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