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5분시황]삼성電 반등 시도…코스피 약세

머니투데이 송선옥 기자 | 2013.06.13 09:55

편집자주 | [55분시황]이 대한민국 투자자의 내비게이션이 되겠습니다. [55분시황]은 국내 언론 최초로 정해진 시각에 게재되는 증권시황 기사입니다. 매시각 정시 5분전, 머니투데이 증권 전문 기자의 명쾌한 시장분석을 만나보십시오. 날아가는 종목, 추락하는 종목, 시장을 움직이는 변수…55분 시황을 보면 투자의 길이 뚫립니다.

코스피 지수가 13일 선물옵션 동시만기일을 맞아 약세다. 약세로 출발한 코스닥 지수는 상승 전환을 시도중이다.

코스피 지수는 이날 오전 9시50분 현재 전일대비 5.52포인트(0.29%) 내린 1904.39를 나타내고 있다. 사흘째 내림세다.

이날 새벽에 마감한 미국 뉴욕증시는 미 연방준비제도의 양적완화 축소 우려 지속으로 하락 마감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 지수는 1만5000원을 하회하며 사흘째 약세를 이어갔다.

하락 출발한 코스피 지수는 삼성전자의 반등을 빌미로 장중 한때 강보합 전환했으나 다시 내림세로 가닥을 잡고 있다. 이날 열리는 금융통화위원회에서는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외국인이 623억원을 팔아치우며 닷새째 순매도세를 지속하고 있다. 개인이 464억원을 사들이며 6거래일째 순매수세다. 기관은 162억원을 순매수, 5일째 ‘사자’세를 연출하고 있다. 기관 중 투신과 연기금은 각각 104억원, 35억원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 27억원 순매도, 비차익거래 216억원 순매도 등 전체 244억원 매도 우위다.

업종 중에서는 기계 전기전자 의료정밀 운송장비 유통업 통신업 제조업 등이 상승세다. 음식료품 화학 철강금속 전기가스업 건설업 운수창고 금융업 은행 증권 보험 등이 내림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가 전일대비 5000원(0.36%) 오른 139만원을 기록, 엿새만에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메릴린치 CS 모간스탠리 등 외국계 창구에서 매도세가 집중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 7일 JP모간의 목표주가 하향조정 보고서 이후 전일까지 닷새째 하락했다.

엔/달러 환율이 아시아 외환시장에서 95엔대로 내려 거래되고 있는 가운데 현대차 현대모비스는 오름세이나 기아차는 약세다. KB금융 신한지주 NHN 등이 하락중인 반면 SK텔레콤 LG화학 등이 상승하고 있다.


상한가는 일성건설 등 4개 종목으로 311개 종목이 상승하고 있다. 하한가는 성신양회2우B 1개 종목으로 393개 종목이 하락하고 있다.

기업 회생절차를 결정한 보루네오가 14%대 급락중이며 GS건설은 경영실적 악화에 대한 책임을 지고 허명수 사장이 자진 사퇴를 표명했다는 소식에 4% 넘게 하락중이다. 91개 종목이 보합권에 머무르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외국인의 순매수 전환으로 반등을 꾀하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이 시각 0.37포인트(0.07%) 내린 546.47을 기록하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34억원, 37억원 순매수인 반면 기관이 69억원 순매도다.

시총 상위종목 중에서는 셀트리온이 4% 가까이 빠지고 있으며 파라다이스 CJ오쇼핑 등이 약세다. 파트론이 3% 넘게 오르고 있는 가운데 GS홈쇼핑 다음 에스에프에이 등이 상승세다.

코스닥 시장에서 상한가는 동신건설 등 2개 종목으로 484개 종목이 상승하고 있다. 하한가 없이 376개 종목이 하락중이다. 대규모 유상증자를 결정한 게임빌이 6%대 하락이며 예당 자회사 테라리소스는 주권 일부 분실 소식에 10% 이상 약세다. 110개 종목이 보합이다.

코스피200 지수선물 6월물은 1.40포인트(0.56%) 밀린 247.45를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이 802계약 순매수인데 반해 개인과 기관은 각각 399계약, 307계약 순매수다.

원/달러 환율은 서울 외환시장에서 전일대비 0.45원(0.04%) 내린 1133.15원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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