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끗한치킨 BHC, 외국계 사모펀드에 팔린다

머니위크 강동완 기자 | 2013.06.09 11:33


프랜차이즈 치킨전문브랜드인 'BHC'가 제너시스 BBQ의 손을 떠나 외국계 사모펀드에 팔린다. 몇해전 놀부NBG에 이어 프랜차이즈 업계에선 두번째 매각이다.

관련업계와 복수매체에 따르면 제너시스BBQ는 외국계 은행계열의 사모펀드에 GNS BHC를 매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매각에는 치킨프랜차이즈 BHC뿐만 아니라 제너시스 BBQ그룹의 물류를 담당하는 'GNS로지스틱스'와 원재료를 담당하는 '제너시스푸드'도 포함돼 있는것으로 전해졌다.

BBQ 관계자는 "매각을 진행 중이며 마무리 단계를 밟고 있다"라며 "최근에 문정동 제너시스 사옥에서 독립해 별도의 공간에서 사무실이 운영되고 있다."고 밝혔다.


매각금액은 1000억원대가 될 것으로 알려졌으며 대금은 그룹의 해외사업 등에 쓰일 예정이다.

제너시스BBQ는 지난 2004년 '별하나치킨'을 인수한 뒤 브랜드명을 BHC로 바꿔 운영해왔다.

제너시스 BBQ는 치킨 프랜차이즈인 BHC, BBQ 외에 '닭익는 마을', '올떡', 'U9'과 최근 일본 기업과 합작으로 만든 일본식 레스토랑 '와타미' 등의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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