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성적서 위조 한전기술 부장 등 구속

머니투데이 김건우 기자 | 2013.06.08 18:45
법원이 원전 비리에 연루된 한국전력기술 이모(57) 부장과 JS전선 엄모(고문)에게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부산지법 동부지원 정욱도 판사는 8일 사문서 위조 등 혐의로 수사 받고 있는 이 모 부장과 엄모 고문에 대한 구속영장을 모두 발부했다.

이 부장 등은 2008년 JS전선이 신고리 1·2호기 등에 납품한 제어케이블의 성능검증 시험 성적서를 위조한 혐의 등을 받고 있다.


이 부장은 위조된 시험 성적서 승인에 편의를 제공해준 대가로 거액의 금품을 받은 혐의도 받고 있다. 또 아내 명의로 시험업체인 새한티이피의 주식 3000여주를 보유한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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