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소식통은 8일 “북한이 8~9일 이틀 동안 평안북도 앞바다 일대에 항행금지구역을 설정한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북한은 통상 미사일이나 로켓, 방사포 등의 발사를 앞두고 항행금지구역을 설정한다”고 전했다.
현재 남북은 장관급 회담을 위한 실무회담 개최를 논의 중에 있어 이번 항행금지구역 설정이 긴장을 고조시키는 목적보다는 통상적인 훈련의 일환일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우리 군은 북한이 항행금지구역을 설정한 배경을 파악하는 데 주력하는 한편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북한군의 동향을 면밀히 감시 중이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북한군의 특이한 동향은 포착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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