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인기 모델로 활동 중이던 배우 김영아가 결혼 4년 만에 이혼한 사실이 밝혀졌다.
지난 7일 데일리스포츠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김영아는 자신의 현지 소속사인 팩스 관계자를 통해 이혼한 사실을 알렸다.
김영아는 현지 언론에 발송한 보도자료를 통해 "갑자기 이혼을 밝히게 돼 정말 미안하다"며 "둘이서 차분히 이야기하고 서로에 대한 마음을 확인하고 낸 결론이다. 이제는 다른 삶을 걷겠지만 각자 새로운 삶을 마주보고 살고 싶다"고 밝혔다.
김영아는 "앞으로도 일본에서 모델 활동을 계속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김영아는 지난 2009년 서울에서 연상의 사업가와 결혼했다.
당시 김영아는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지금부터 더욱 행복해지겠다. 앞으로도 일본에서 활동하며 열심히 일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는 소감과 함께 결혼식 사진과 웨딩 사진, 파리 신혼여행을 담은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김영아는 국내에서 배우로 활동했을 당시에는 MBC '논스톱3'과 '애정만세', '결혼하고 싶은 여자' 등에 출연했다. 2004년부터 일본에서 영아(Youn-a)라는 이름으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 유명 패션잡지 오찌(Oggi) 전속모델로 활동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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