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속형 소비 ‘온라인 프리미엄 아울렛’ 인기

머니투데이 생활뉴스  | 2013.06.04 17:28
온라인 프리미엄 아울렛 와이즈앤노블 매장/사진제공=와이즈앤노블

인터넷으로 저렴한 가격에 편리하게 쇼핑이 가능한 온라인 프리미엄 아울렛이 주목을 받고 있다.

백화점의 성장세가 주춤한 불황에도 프리미엄 아울렛은 치열한 경쟁을 하며 성장을 거듭해오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신세계 사이먼이 2007년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을 오픈하면서 시작된 프리미엄 아울렛 시장은 불과 5년 만에 1조3천억 원의 시장으로 성장했으며 전국에 총 9개의 대형 매장이 운영 중에 있다.

이러한 가운데 최근에는 온라인 프리미엄 아울렛은 국내에 도입돼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온라인 프리미엄 아울렛은 매장운영 비용을 절약하고 유통단계를 효율화함으로써 파격적인 할인을 일 년 내내 제공하는 것이 실속형 소비를 지향하는 고객들을 사로잡는 가장 큰 요인이다.

평균적으로 시중가의 50~80% 정도를 할인한 가격에 판매 되며, 추가 세일 이벤트를 진행하기도 한다. 프리이엄 아울렛 와이즈앤노블(www.wiznob.com)의 경우 리퍼상품을 대상으로 최대 90%까지 할인판매를 하여, 초저가로 명품을 구매할 수 이벤트를 진행하기도 한다.

집이나 사무실에서 편리하게 24시간 쇼핑할 수 있다는 점도 매력으로 꼽힌다. 주말의 경우 도심에서 2시간이상 자가용을 이용해 갈 수 있는 교외형 프리미엄 아울렛은 직장생활을 하거나 육아로 바쁜 여성들에게는 남의 이야기가 될 수밖에 없다. 더구나 주차문제로 한바탕 진땀을 빼고 나면 쇼핑의 즐거움도 반감되기 쉽다.


프리미엄 아울렛이 활성화된 미국에서도 10개 이상의 프리미엄급 온라인 할인 쇼핑몰이 편리함과 큰 할인 폭을 장점으로 내세우며 매장형 프리미엄 아울렛의 입지를 위협할 만큼 인기를 얻고 있다.

현재 국내에서 운영 중인 와이즈앤노블에서는 미국의 온라인 프리미엄 쇼핑몰처럼 모든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30일간 반품을 받고 있다. 특히 택배기사가 고객이 지정한 장소로 방문하여 무료로 상품을 회수해 가도록 무료반품택배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외에도 최초로 온라인 퍼스널쇼퍼 서비스를 도입하여 고객별로 맞춤상담을 하고 쇼핑의 전 과정을 도와주고 있으며 개인별로 선호하는 스타일을 분석하여 상품을 추천하거나 고객의 요청에 의해 희망하는 상품을 입고하는 서비스도 시행하고 있다. 또한 미국의 백화점들처럼 담당 퍼스널쇼퍼가 미리 세일정보를 알려주어 할인 정보를 제공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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