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지진, 사망자 2명 부상자 21명

머니투데이 이슈팀 강혜림 기자 | 2013.06.03 09:24
기상청은 지난 2일 오후 2시 43분쯤(한국시간) 대만에서 진도 6.3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대만 지진 진원은 대만 남남서쪽 135km 지점이다.

지진 발생 지역은 지난 3월 말 규모 6.1의 강진이 발생한 곳과 가깝다. 대만 기상당국은 올해 들어 가장 강력한 지진이라고 전했다.


해당 지진으로 대만 지역에서 2명이 낙석에 맞아 숨졌으며, 최소 21명이 부상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대만 북서부 먀오리현과 남부 자이현을 잇는 고솔철 6대가 전기 공급이 중단돼 운행을 일시 중단했다.

대만 재난 당국은 이번 대만 지진으로 진원과 인접한 윈린현에 진도 6, 타이중시에서도 진도 5의 흔들림이 감지됐다며 타이베이에서도 수십 초 동안 강한 진동이 느껴졌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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