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정혜 연구원은 "4월 광공업 생산에 이어 수출지표까지 예상을 웃도는 성적을 기록했다"며 "경제지표 개선에 따른 통화당국의 긍정적인 경기판단이 채권시장에 악재로 작용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6월 들어 일본은 아베노믹스 실패 우려를 잠재우기 위해, 미국은 현재의 회복국면에서 선제적인 출구전략에 나설 필요가 없다는 점에서 다시 양적완화 증액 가능성을 논의할 것"이라며 "이는 외국인의 채권매수 재개로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울러 "보험권의 대기매수 자금이 집행될 가능성도 있어 6월은 본격적인 금리 상승 단계에 앞서 단기적으로 포지션 축소의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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