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블퐁 타피오카 말레산 검출..해당업체 사과나서..

머니위크 강동완 기자 | 2013.06.01 13:33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는 대만 'POSSMEI INTERNATIONAL CO. LTD'사가 제조한 전분가공식품인 ‘타피오카펄(TAPIOCA PEARL)' 제품에서 식품첨가물로 사용할 수 없는 공업용 가소제 성분인 '말레산(Maleic acid)'이 검출되어 해당 제품을 판매 금지 및 회수조치 한다고 밝혔다.

말레산(Maleic acid)은 공업용 플라스틱 가소제, 윤활유 첨가제 등으로 사용되며 식품첨가물로 사용할 수 없는 화학물질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해당 제품은 버블티를 판매하는 프랜차이즈 브랜드인 '버블퐁'이 수입한 ‘타피오카펄(TAPIOCA PEARL, 유통기한: 2013.10.24.) 제품이며, 말레산이 32ppm 검출(기준 : 불검출)되었다.


이와관련해 버블퐁은 홈페이지상에 사과의 글을 남기고, "현재 해당제품은 판매되지 않고 있다."라며 "타사제품으로 변경 판매 조치를 취해, 전매장에 순차적으로 제공 판매한다."고 밝혔다.

최근들어 프랜차이즈 외식업계의 제품에 안전상에 문제가 지적되면서 업계 스스로 각성해야 한다는 의견이 조심스럽게 제기되고 있는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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