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아이유 결혼설 유포 수사 착수

머니투데이 이태성 기자 | 2013.05.30 17:54
서울중앙지검은 "가수 아이유(20·본명 이지은)의 결혼설을 유포한 사람을 처벌해 달라"며 아이유 소속사가 네티즌을 고발한 사건을 형사5부(부장검사 권순범)에 배당, 수사에 착수했다고 30일 밝혔다.

검찰은 고발 내용 등을 검토한 뒤 사건을 경찰에 내려 보내 수사를 지휘할 지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앞서 아이유의 소속사인 로엔엔터테인먼트는 최근 아이유와 가수 A씨의 결혼설이 유포되자 결혼설을 최초로 유포한 사람과 해당 루머 글에 악성 댓글을 단 네티즌을 명예훼손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다.


당시 로엔 측은 "해당 루머와 관련해 수사를 의뢰, 최초 유포자 및 적극적 유포자를 찾아 법적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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