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신설법인 동월기준 '역대 최대'

머니투데이 송정훈 기자 | 2013.05.30 12:00

6376개로 전월대비 22개 증가

지난 4월 신설법인 수가 동월기준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30일 중소기업청이 발표한 '2013년 4월 신설법인 동향'에 따르면 신설법인 수는 6376개로 전월(3월) 대비 0.3%(22개) 증가했다. 전년 동월대비로는 3.1%(193개) 늘어 3개월 만에 증가세로 전환했다.

4월 기준으로는 2000년 신설법인 통계작성 이후 가장 높은 실적이다. 올해 4월까지 누계 신설법인은 2만5360개로 지난해 같은기간 2만5231에 비해 129개 늘었다.

4월 신설법인수의 전월대비 증가율을 보면 업종별로는 제조업, 서비스업이 증가한 반면 건설업은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인천, 제주, 대구, 충북 등 9개 시도가 전년대비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역별 비중은 서울, 부산 등 8대도시 비중이 55.9%로 전년 동월에 비해 0.5%포인트 증가했으며 수도권 비중은 61.2%로 전년동월대비 0.5%포인트 줄었다.

연령별로는 30대, 50대가 증가했고 성별로는 남성이 감소한 반면 여성은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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