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 소폭 반등…외인 순매도 지속

머니투데이 심재현 기자 | 2013.05.30 09:44
30일 채권시장이 전날 폭락 영향에서 어느 정도 벗어나는 모습이다. 다만 국채선물시장에서는 전날에 이어 외국인의 매도가 이어지고 있다.

이날 오전 9시30분 현재 서울채권시장에서 국채 3년물은 전날보다 2bp(0.02%포인트) 하락한 2.73% 금리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채권금리가 하락한다는 것은 채권값 강세를 뜻한다.

국채 5년물과 10년물 지표금리도 전날보다 각각 2~4bp 하락한 수준을 나타내고 있다.


국채선물시장에서 3년 만기 국채선물 6월물은 전날보다 4틱 오른 106.32를 기록 중이다. 외국인이 7000계약 가까이 순매도하고 있지만 기관이 순매수세로 물량을 받아내고 있다.

최동철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국채 3년물 기준으로 2.75% 수준이면 역마진이 안 나는 수준이라는 인식이 기관의 매수세로 이어지고 있다"며 "전날 미국채 시장이 소폭이나마 반등세를 보인 것도 긍정적으로 작용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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