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 연결자회사들 영업익 800억↑ 예상"-우투

머니투데이 김지민 기자 | 2013.05.30 08:08
우리투자증권은 30일 대림산업에 대해 지난해 200억 원에 불과했던 연결자회사들의 영업이익이 올해는 800억 원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3만4000원을 유지했다.

이왕상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 해외수주는 부진했으나 쿠웨이트 KNPC 탈황설비 5782억 원을 수주하는 등 2분기부터 수주가 본격화되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 연구원은 "대림산업은 건설업종 조정국면에서 영업의 안정성이 돋보인다"며 "해외마진이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고 지난 4년간 영업활동현금흐름이 차별화되며 2008년 1.8조원에 이르렀던 순차입금이 지난해 말 순현금으로 전환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부동산 시장 회복 기대심리 등에 따라 건설업종이 상승국면으로 전환된다고 가정할 때에도 부각될 수 있을 전망"이라며 "건설 자회사 영업 회복에 따른 디스카운트 축소, 보유용지 가치 상승 등의 수혜가 예상된다"고 강조했다.

베스트 클릭

  1. 1 남편·친모 눈 바늘로 찌르고 죽인 사이코패스…24년만 얼굴 공개
  2. 2 나훈아 '김정은 돼지' 발언에 악플 900개…전여옥 "틀린 말 있나요?"
  3. 3 "예비신부, 이복 동생"…'먹튀 의혹' 유재환, 성희롱 폭로까지?
  4. 4 불바다 된 LA, 한국인들은 총을 들었다…흑인의 분노, 왜 한인 향했나[뉴스속오늘]
  5. 5 계단 오를 때 '헉헉' 체력 줄었나 했더니…"돌연사 원인" 이병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