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왕상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 해외수주는 부진했으나 쿠웨이트 KNPC 탈황설비 5782억 원을 수주하는 등 2분기부터 수주가 본격화되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 연구원은 "대림산업은 건설업종 조정국면에서 영업의 안정성이 돋보인다"며 "해외마진이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고 지난 4년간 영업활동현금흐름이 차별화되며 2008년 1.8조원에 이르렀던 순차입금이 지난해 말 순현금으로 전환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부동산 시장 회복 기대심리 등에 따라 건설업종이 상승국면으로 전환된다고 가정할 때에도 부각될 수 있을 전망"이라며 "건설 자회사 영업 회복에 따른 디스카운트 축소, 보유용지 가치 상승 등의 수혜가 예상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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