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발전, 110개 中企 8억6000만원 지원

머니투데이 이현수 기자 | 2013.05.23 16:03
나복남 대양롤렌트 대표(왼쪽부터), 정형호 터보파워텍 대표, 최평락 한국중부발전 사장, 이필세 세운티엔에스 대표가 '중부발전-중소기업 간 지원사업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한국중부발전은 23일 삼성동 인터콘티넨탈코엑스 호텔에서 '중소기업 지원사업 협약 및 성과공유금 기부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중부발전의 창조형 강소기업 육성을 위한 지원사업들을 소개하고 110개 중소기업을 선정해 8억6000만원을 지원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또 지난해 기술개발과 지원사업을 통해 중소기업과 함께 얻은 성과공유금 4000만원에 매칭그랜트 금액 8000만원을 더한 총 1억2000만원을 한국에너지재단에 기부했다. 기부금은 저소득층과 에너지빈곤층의 에너지 효율개선, 가스전기 안전개선, 혹한기 난방연료 긴급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아울러 중부발전은 공공기관 최초로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에너지재단과 '에너지복지 확산이행 및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에너지복지 정책 확산과 정착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최평락 중부발전 사장은 "중소기업 지원에 따른 일자리 창출과 공유성과의 에너지복지로 환원을 약속한다"며 "2020년까지 1조7000억원의 중소기업제품을 구매하고 지원사업에 150억원, 기술개발에 56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최 사장을 비롯해 박원주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정책국장, 김기춘 한국에너지재단 이사장, 중소기업 대표 70명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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