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는 이날 오후 12시50분 현재 전일대비 11.02포인트(0.56%) 상승한 1992.11을 기록하고 있다.
일본은행(BOJ)은 이날 금융통화정책회의를 열고 기존 통화정책을 유지하고 경기판단을 상향 조정했다. 이 같은 소식으로 아시아 외환시장에서 엔/달러 환율은 소폭 하락, 102엔대로 거래되고 있다.
또 이날 개장전 발표된 일본 무역수지가 엔저에 따른 연료 등의 수입가격 상승으로 10개월 연속 적자를 기록, 엔화 가치 하락 속도에 제동이 걸릴 것이라는 전망이 투자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759억원, 551억원 순매수인 가운데 개인이 1249억원 순매도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 39억원 순매수, 비차익거래 1038억원 순매수 등 전체 1078억원 순매수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현대차가 2% 이상 오르고 있으며 외국계 창구에서 매수세가 집중되고 있는 현대모비스 기아차는 각각 4%대 상승이다. 삼성전자가 상승세를 지속하며 150만원선 진입을 시도하고 있고 포스코 SK하이닉스 신한지주 등이 오름세다. 삼성생명 LG화학 SK텔레콤 NHN 등이 약세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로케트전기가 바이오산업 진출 소식에 가격제한폭까지 올라 거래되는 등 총 4개 종목이 상한가다. 상승 종목은 444개, 하락 종목은 356개다. 전일까지 상승 행진을 이어갔던 우선주가 하락 종목에 대거 편입됐다. 하한가는 동북아14호 1개 종목으로 57개 종목이 보합권에서 머무르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이 시각 1.69포인트(0.30%) 올라 574.38을 기록하고 있다.
개인이 185억원 순매수인 반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4억원, 123억원 순매도다.
시총 상위종목 중에서는 CJ E&M (98,900원 ▲2,200 +2.3%)이 CJ그룹의 비자금 의혹 수사로 3% 넘게 빠지고 있으며 서울반도체 CJ오쇼핑 SK브로드밴드 GS홈쇼핑 등이 약세다. 셀트리온 파트론 에스에프에이 씨젠 등이 상승중이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승일 등 4개 종목이 상한가로 533개 종목이 상승하고 있다. 하한가 없이 379개 종목이 하락이다. 보합 종목은 62개다.
코스피200 지수선물 6월물은 1.65포인트(0.64%) 상승한 260.75를 나타내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가 571계약, 1017계약 순매수인데 반해 기관이 1736계약 순매도다.
벤 버냉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의장의 의회 증언을 앞둔 가운데 원/달러 환율은 서울 외환시장에서 1.85원(0.17%) 오른 1112.45원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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