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는 이날 오전 11시 50분 현재 전일 대비 2.83포인트(0.14%) 내린 1979.60을 나타내고 있다.
이날 유가증권 시장에서는 기관과 개인이 각각 385억원, 136억원 상당의 주식을 순 매도 중이다. 외국인만이 사흘 연속 '사자'를 외치며 530억원 어치의 주식을 사들이며 지수를 방어하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에사는 차익거래 1억원 순매수, 비차익거래 458억원 순매수 등 총 460억원 순매수를 나타내고 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매도 업종이 우위다. 전기가스업이 1% 넘게 내리고 있는 것을 비롯해 증권업, 보험업, 유통업, 통신업이 내림세를 기록하고 있다. 이에 반해 건설업, 운수창고업, 음식료품업, 은행업종 등은 소폭 오름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혼조세다. 삼성전자가 0.33% 내리고 있는 것을 비롯해 포스코, 기아차, 한국전력, 신한지주 등이 내림세다. 반면 현대차, SK하이닉스, 현대중공업, NHN 등은 오름세다.
이날 유가증권 시장에서는 현대피앤씨, LG생활건강우, 이엔쓰리 등 3개 종목이 상한가에 거래되고 있다. 그 밖에 대상우, 롯데칠성우, 삼성화재우 등이 7% 넘게 오르는 등 우선주를 포함한 431개 종목이 오름세다.
하한가를 나타내는 종목은 없으며 342개 종목이 하락세를, 79개 종목이 보합세를 유지중이다.
코스닥 지수는 이 시각 3.83포인트(0.68%) 오른 571.15를 기록중이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이 나흘 연속 매수세를 유지, 252억원 상당의 주식을 사들이고 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198억원, 46억원 상당의 주식을 팔며 외국인과 공방전을 펼치는 모습이다.
업종 중에서는 기타제조업, 통신서비스업이 2% 넘게 오르는 것을 비롯해 대다수 업종이 오름세다. 반도체업, 오락문화업, IT부품업, 금융업종 등이 1% 넘게 오르고 있다. 유통업과 출판매체복제업도 소폭 오름세다. 반면 방송서비스업은 1% 넘게 내리고 있고 통신방송서비스업과 운송업이 소폭 내림세를 기록하고 있다.
시총 상위종목을 살펴보면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CJ오쇼핑, GS홈쇼핑, 에스에프에이, 셀트리온 등도 내림세다. 반면 위메이드, 파트론, 파라다이스 등은 오름세를 기록중이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는 태산엘시디 등 7개 종목이 가격제한폭까지 올라 거래되고 있다. 555개 종목이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하한가를 기록하는 종목은 없다. 352개 종목이 하락세를 ,66개 종목이 보합세를 유지중이다.
코스피200 지수선물 6월물은 0.15포인트(0.06%) 내린 259.25를 나타내고 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1761계약, 96계약 순매수하고 있는 반면 외국인은 1875계약을 순매도 중이다.
원/달러 환율은 서울 외환시장에서 3.1원 (0.28%) 내린 1113.70원을 기록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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