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원내대표는 불기 2557년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이날 오전 10시 조계사에서 열리는 봉축법요식에 참석한다.
당초 이들은 16일 오후 민주당 원내대표실에서 상견례를 겸한 회동을 가질 예정이었지만, 전 원내대표의 광주 방문 일정으로 인해 미뤄졌다. 앞서 지난 15일 오후 당선된 최 원내대표가 전 원내대표에게 전화를 걸어 축하 인사는 주고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봉축법요식엔 이들과 함께 김한길 민주당 대표, 이정희 통합진보당 대표, 노회찬 진보정의당 공동대표 등 여야의 수뇌부가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
현재 정치권 안팎에선 ‘강력한 집권여당’을 내세운 ‘친박(친박근혜) 핵심’ 최 원내대표와 선명한 야당을 앞세운 강경 성향의 전 원내대표가 선출되면서 향후 여야 관계가 ‘강(强) 대 강(强)’의 대결 구도가 형성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원내대표 선출 후 첫 대면식을 가질 여야 원내대표가 어떤 얘기를 주고받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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