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기관·외인 '사자'에 오름폭 확대..560대 유지

머니투데이 김성은 기자 | 2013.05.15 09:26
코스닥 지수가 15일 기관과 외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560대 중반을 유지하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이날 오전 9시 22분 현재 전일 대비 4.87포인트(0.87%) 오른 565.30을 나타내고 있다. 이날 미국발 훈풍에 상승출발한 코스닥지수는 기관과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오름폭을 확대하고 있다.

이날 새벽에 마감한 미국 뉴욕 증시는 다우지수와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 지수 가 사상최고치를 경신하며 호조세로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전날보다 123.57포인트 (0.82%) 오른 1만5215.25로, S&P500지수는 전날대비 16.57포인트(1.01%) 상승한 1650.34로 마감했다.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전날의 매도세에서 돌아서 각각 8억원, 65억원 어치의 주식을 사들이고 있다. 반면 개인은 72억원 상당을 팔고 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상승업종이 우위다. 건설업이 1.88% 오르는 것을 비롯해 금융업, 디지털컨텐츠업, IT부품업 등이 1% 대 상승을 기록중이다. 섬유의류업, 일반전기전자, 운송장비업, 오락문화업종도 상승세다. 반면 출판매체복제업은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역시 1.37% 내리고 있는 GS홈쇼핑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종목이 오름세다. 젬백스가 2% 대 강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셀트리온, 파라다이스, 서울반도체, 동서, 다음 등이 모두 상승중이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는 서한, 캔들미디어, 중국식품포장 등 3개 종목이 상한가에 거래되고 있다. 중국식품포장은 이날 상장폐지를 위한 공개매수를 진행한다고 공시했다. 이 외 울트라건설, 삼목강업 등 668개 종목이 상승중이며 하한가를 기록중인 종목은 없다.

207개 종목이 하락세를, 99개 종목이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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