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가스누출 근로자 5명 사망, 현대제철 약세

머니투데이 배준희 기자 | 2013.05.10 09:06
작업 중이던 근로자 5명이 가스에 질식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한 현대제철의 주가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10일 오전 9시3분 현재 현대제철은 전 거래일 보다 1.15% 하락한 7만7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오전 2시25분쯤 충남 당진 송악읍 고대리 현대제철 공장에서 전로(용광로) 보수작업을 하던 근로자 5명이 아르곤 가스에 질식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한국내화 소속 근로자 남모씨(25) 등 5명이 숨졌다. 이들은 쇳물의 불순물을 제거하는 지름 5m, 깊이 8m의 전로 내벽 보수작업을 하던 중이었다.

현대제철 측은 "전로가 쇳물에 녹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내벽 손상 방지 작업을 하던 중 사고가 일어난 것으로 알고 있다"며 "현재 회사에서도 정확한 원인을 파악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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